유니언타운 매거진 발간사 : 공유 라이프를 제안합니다.


    ‘공유’. 이제는 너무나 친숙한 말입니다. 어느 때부터 ‘공유’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바람이 불더니, 이제는 우리 삶의 아주 깊은 곳까지 파고 들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왜 공유 라는 단어에 끌리고, 더하기가 아닌 나누는 삶을 향해 나아갈까요?


    사실 공유는 늘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익숙하여 우리가 공유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몰랐을 뿐이지요. 공유는 본디 문화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삶을 공유하고 문화를 형성합니다. 학교에서는 동아리를 만들고, 마을에서는 부녀회를 만들고 봉사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일들은 누군가에 의해 강제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삶과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들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 공유 패러다임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공유 경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또 다른 이유는 경제적인 효율성 때문입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2000년 대 중반까지만 해도 서울 도심지의 공간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고, 이로 인해 서울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는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제 활동 인구의 감소와 건물의 노후화로 공간 수요자들은 합리적인 임대료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유 주거와 공유 오피스로 눈을 돌렸습니다. 공유를 통한 경제적 효율의 극대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고 디테일 해져 우리 삶의 깊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공유 경제는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패러다임이 되었습니다.


    공유 경제는 물질적인 가치와 정신적 가치가 공존할 수 있는 방향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집을 공유하고, 같이 일 하며, 교통수단 마저 함께 이용합니다. 4차 산업 혁명의 새로운 시대로 갈수록 대중들은 경제적 이득과 함께 정서적 연대를 중요하게 여길 것입니다. 공유 경제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소비의 효율성도 가져오지만 함께하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런 방향은 경제적 이득과 함께 사회 속 개인의 좋은 관계 형성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됩니다. 합리적인 현대인들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공유’라는 단어에 매력을 느끼는 것입니다.


    지난 해부터 우리는 주거와 업무, 숙박과 리테일 시설이 한 공간에서 공유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연구해 왔습니다. 젊은 세대의 합리적 소비와 판매자의 효율적인 운영, 나아가 재생이 필요한 도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구조를 지향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 단일 공유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가 서로 공유되고, 합리적인 소비를 제안할 수 있는 공간 ‘유니언타운’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교환들에 주목하고, 고객의 시선에서 공유 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유니언타운’은 복합공유공간이기도 하지만 공유 라이프를 제안하는 매거진이기도 합니다. 유니언플레이스의 멤버들은 공유 경제의 맨 앞에서 각자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시너지에 대해 생각하고, 공유를 통해 얻는 다채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우리는 필수적인 의식주에 대한 이야기부터 삶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작은 것들까지, 공유할 수 있는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하루하루가 다채롭고 즐거운 일들 로만 가득한 일상을 그리면서 말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늘 더하는 삶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눌 때 더해지고 나누어야 행복해 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유라는 단어에 더 끌리는 것이 아닐까요?

    2019년 6월 27일 당산동 유니언타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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